7월 11일 유라시아 청년 대장정팀의 첫번째 행선지인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하였습니다. 밤 11시인 늦은 시간임에도 단원들을 맞이하기 위해 환영식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 날 환영식은 예로 부터 귀한 손님들에게 대접하는 러시아 전통방식인 빵과 소금으로 맞이하여 대원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해주었습니다.

12일에는 올림삐예쯔 체육관 앞에서 '리틀 부산데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비가 쏟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블라디보스토크 시민들과 현지 교민들이 방문하여 부산홍보관, 한국문화체험존, 키즈존, 이벤트존, 한국음식존 등 다양한 부스를 둘러보고 단원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또한, '리틀 부산데이'와 함께 개최한 '부산 - 블라디 청소년 농구 친선경기'는 양 팀의 응원전으로 분위기가 아주 뜨거웠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 일정을 마친 후 단원들은 13일 오전 중국 국경 통과 전 하산을 경유, '안중근 단지동맹비'를 들렀습니다. 안중근 단지동맹비는 과거 안중근 의사 외 12인이 단지 동맹을 결성한 곳입니다. 대장정 단원들은 단지동맹비 앞에서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가슴에 담으며, 독립투사들을 위해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출처 : 부산국제교류재단 공식블로그 https://blog.naver.com/bfic_pr/221320118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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