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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시민대장정 후기집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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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유라시아 시민대장정 –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우수리스크 (2019.7.17~20)

작성자 유라시아협력센터 | 날짜 2020.01.17

유라시아 대장정의 첫 경유지인 부산의 28년지기 자매도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했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 시청 관계자가 나와 러시아 전통환영식인 빵과 소금으로 우리 대원들을 반갑게 맞이해주었습니다.

환영식 후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한 대원들은 저녁 식사를 맛있게 한 뒤 다음날 있을 부산데이 행사 준비를 위해 호텔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다음날 7.18일 오전에는 블라디보스토크 신한촌을 방문하여 순국선열들을 위한 묵념의 시간을 가진 후 기차역, 잠수함 박물관 등 블라디보스토크의 주요 명소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제3회 부산데이 행사가 개최되었습니다. 부산데이 행사는 우리 대원들이 직접 컨텐츠를 기획하고 부스를 운영하며 현지 주민들에게 부산과 한국을 널리 알리는 시간이 되었는데요. 언제나 그렇듯 부산에 대해 강한 애착을 가진 블라디보스토크 주민, 현지 교민 약 2,000여명의 방문객들이 찾아와 행사의 열기는 식을 줄 몰랐습니다.




 

 

부산데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른 우리 대원들은 다음 날 아침 일찍(7.19) 우수리스크로 향했습니다. 우수리스크 고려인문화센터를 방문하여 고려인 역사관을 견학하였고 최재형 선생 생가를 방문하여 선생의 생전 숭고한 항일운동의 발자취를 돌아봤습니다. 이후 이상설 선생 유허비를 방문하여 우리 대원들은 헌화와 묵념으로 위대한 조국의 독립열사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호텔로 복귀한 대원들은 박발렌틴 연해주고려인협회장의 고려인이 바라보는 남북관계를 주제로 초청 특강에 참석했습니다. 박발렌틴 회장은 지난 4월 북-러 정상회담 만찬 때 고려인 대표로 초청받았던 인물로 러시아 연해주 지역의 유명 사업가로서 활동 중이며 남--러 교류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지역유명 인사입니다.

 

박발렌틴 회장은 그 동안 본인이 추진해온 남--러 교류사업에 대한 경험에 대해 얘기하며 대원들에게 남북 관계 개선과 한반도 통일을 위해 노력해달라는 당부를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