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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시민대장정 후기집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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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유라시아 시민대장정 – 러시아 이르쿠츠크, 예카테린부르크, 모스크바 (2019.07.26~08.02)

작성자 유라시아협력센터 | 날짜 2020.01.17

울란우데에서 밤기차를 타고 도착한 물의 도시 러시아 이르쿠츠크. 여기까지 왔는데 바이칼 호수에 안들어가면 섭섭하겠죠? 바이칼 호수에서 입수하면 10년이 젊어진다는 속설 때문인지 대부분의 대원들이 바이칼 호수에 뛰어들어 지친 심신을 달래주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르쿠츠크 예술극장에서 한국영화상영회(영화: 리틀포레스트)를 개최했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약 200여명의 이르쿠츠크 주민과 정부관계자 그리고 먼 타국에서 고생하는 주이르쿠츠크 한국 총영사관 관계자분들도 오셔서 행사를 축하해주고 대원들을 격려해주었습니다.





이르쿠츠크에서 시베리아의 광활한 평원을 가로질러 장장 53시간을 달려 도착한 예카테린부르크.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를 가르는 우랄산맥이 위치해 있는 공업도시입니다.



 


밤 늦게 도착한 대원들은 호텔에서 하룻밤 휴식을 취한 채 다음날 일찍 유럽
-아시아 경계비 부산 표지판 제막식을 위해 행사장으로 달려갔습니다부산에서 출발한 열차가 예카테린부르크로 도착하는 그날을 위하여 한마음 한 뜻으로 대원들은 부산-예카테린부르크 5533km’가 적힌 표지판을 힘차게 내려쳤습니다.








 

러시아의 마지막 행선지인 수도 모스크바에 도착했습니다.

러시아 최대 과학기술단지인 스콜코보 테크노파크를 방문하여 투어를 통해 가파르게 발전하는 최첨단 기술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었고, 테크노파크 입주 최연소 25 IT기업대표와 토크콘서트를 통해 아름다운 청춘의 도전정신을 함께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이 날은 또 저희 재단 유라시아협력센터의 제안으로 스콜코보 테크노파크와 부산테크노파크간 MOUI체결식이 개최되었습니다.





 

스콜코보 행사를 마친 대원들은 부산-모스크바 영화교류 행사를 위해 돔키노극장으로 향했습니다. 러시아영화인협회와 공동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산자나무의 여름이라는 러시아 유명극작가 알렉산드르 밤필로프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를 보고 영화에 출연한 배우와 대담을 통해 비교적 우리에게 생소한 러시아 영화를 좀 더 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폴란드 바르샤바로 가기 위해 도착한 기차역에서는 주러 한국대사관 이원재 공사참사님의 따뜻한 인사말과 러시아 철도청 관악단의 웅장한 연주로 우리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