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교류재단이 이끄는 부산 유라시아 원정대가 부산항을 떠나 기차를 타고 대륙을 횡단한지 어느덧 10일이 지났습니다. 원정대는 이곳 노보시비르스크 빠비에다 예술극장에서 K-POP 공연과 부산영화제 행사를 개최하는 등 문화 교류를 통해 우정을 쌓았습니다.

영화 국제시장의 상영에 앞서 원정대는 많은 노보시비르스크 정부관계자들의 축사를 받았습니다. 특히 제 1 부시장 올레드는 노보시비르스크의 정부와 시민 대표로서 시베리아의 수도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이번 여정을 통해 원정대 개개인들의 인생관을 넓히며 부산 유라시아 원정대가 단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양국이 지속적으로 협력하는 계기가 되는 연례행사가 되길 희망한다고 했습니다.

시베리아의 수도, 러시아의 중심, 노보시비르스크에서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선으로 이동할 원정대는 이제 예카테린부르크로 이동하여 하나의 유라시아를 위한 여정을 이어나갑니다.

<부산영화제 행사>

<노보시비르스크 환송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