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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칼럼] 신(新)북방정책과 한반도 신(新)경제구상

작성자 유라시아협력센터 | 날짜 2018.11.30

[에너지경제]


이상준 한국슬라브유라시아학회장/국민대 교수


 미국이 셰일 가스를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에너지를 포함한 글로벌 운송로는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중동에 대한 미국의 관심이 이전만큼 크지 않고 남중국해를 놓고 미중 갈등이 심해지고 있다. 걸프만에서 출발해 호르무즈와 말라카 해협, 남중국해를 거쳐 한반도로 이어지는 에너지 공급선은 덜 안전해지고 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은 미중무역전쟁으로 번지고 있다. 미국으로 생산기지를 옮기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글로벌 가치사슬도 다시 구성되고 있다. 글로벌 운송로와 가치사슬이 동시에 혁명적으로 변화를 겪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경로의존적 타성에 젖은 방식으로 무역을 바닷길에 100% 의존하고 있는 우리의 지경학적 협력구도 바뀌어야 한다.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갈등을 억제하고 지경학적 협력구도까지 만들 수 있다면 금상첨화이다.

(이하생략...)


기사원문 : http://www.ekn.kr/news/article.html?no=400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