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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강돈의 중국 마케팅 (59) 중국과 러시아 <18>

작성자 유라시아협력센터 | 날짜 2018.12.03

[조선비즈 오강돈 한중마케팅주식회사 대표]


중국과 러시아에서의 공무원, 대우·복리 좋아 인기 직업
두 나라 모두 공무원 숫자 많고 상대하기 까다로워


 중국 백주(白酒)에 대하여, 가짜에 속지 않고 진품을 판별해 내는 방법 중에서 특히 믿을 만하다고 알려진 것이 있다. 바로 중국 공산당과 공무원들에게 공급(?)되는 백주를 구하면 된다는 것이다.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었지만, 중국 백주 업체들은 이처럼 관(官)에 납품 또는 공여하는 제품을 따로 관리해 왔다. 그리고 그것에 가짜가 있을 리 없었다.
(증략...)

 중국과 러시아, 러시아와 중국은 긴 국경을 맞대고 있고 사회주의를 함께 하였던 역사를 공유한다. 우리는 한국 전쟁 이후 미국과 일본에 대한 관심과 교류와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러시아와 중국에 대한 관심과 교류가 적을 수 밖에 없었다. 이제 우리는 시장경제를 운위하는 러시아, 중국과 교역하며 상호 이익을 추구해 오고 있다. 시장이 협소한 한국으로서는 지역적으로도 붙어 있고 소비자의 규모도 큰 두 나라와의 경제적 거래에 나서지 않을 이유가 없다.
 또한 현대의 디지털 경제와 글로벌 교역이라는 두가지 테마만으로도 우리 젊은이들이 중국, 러시아 시장을 포함한 세계로 활동 범위를 넓힐 동인이 된다. 더구나 동북아의 정치, 군사적 긴장이 완화될수록 육로로 연결된 경제권은 활성화 될 수밖에 없다. 그런 의미에서 광의의 중국어권 시장과 러시아어권 시장도 함께 묶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기사원문 :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1/26/201811260149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