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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부산 수산업, 극동러시아에서 돌파구 찾아야

작성자 유라시아협력센터 | 날짜 2019.12.09

[부산일보]

 

물고기 씨가 마르며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격감했다고 한다. 대형선망업계가 주로 잡는 고등어 어획량은 3분의 1로 줄었고, 대형트롤업계는 오징어를 포기하고 잡어 쪽으로 선회했다니 저절로 한숨이 나온다. 올해 부산공동어시장 위판 물량이 10만t 아래로 떨어진다니 50년 전으로 뒷걸음질 친 셈이다. 고속성장세를 이어가던 부산어묵 산업까지 최근 매출 하락으로 빨간불이 들어왔다. 어묵용 명태살의 대부분을 러시아 등 해외 수입에 의존하는데 원자재 가격이 급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고 했다. 남-북-러 삼각협력을 통한 ‘신(新) 명태로드’ 구축은 신의 한 수가 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기술과 자본, 러시아의 원료, 북한의 저렴한 인건비 및 임대료가 합쳐지면 대단한 시너지 효과가 생긴다. 북한 나진에서 1차 가공한 러시아산 명태살을 안정적으로 공급받는다면 부산어묵 산업도 다시 기지개를 켜고, 세계 식품시장에서 ‘음식 한류’도 가능할 것이다.

 

 

(이하생략...)

 

출처 :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19120818521134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