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방문하기 위하여
[프레시안]
2020년 1월, 통일부는 "제3국을 통한 비자 방북 관광 추정 개요"를 발표했다.
언론은 이를 "정부, 방북 승인 절차 간소화"라는 헤드라인으로 대부분 보도했다. 정부와 언론은 "초청장이 필요 없게 되면 절차가 간소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자료 수집 차원에서 나는 컴퓨터 바탕화면에 통일부가 제공한 "방북 승인 절차"를 저장해 놓았다.
그 이후 두 달 여 동안 이를 한 번씩 열어보곤 한다. 도대체 무엇이 달라진 것일까?
통일부 홈페이지에 있는 기존의 북한 방문 안내를 살펴보면서 상상해보았다. 참 복잡하다.
(이하생략...)
강주원 인류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