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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칼럼 The Column] 美 대선 전후 北 도발 없으면 이상 신호

작성자 유라시아협력센터 | 날짜 2020.09.22

[조선일보]

 

북한은 ‘블랙박스’ 중에서도 가장 깜깜한 박스다. 북한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을 확인하기 아주 어렵다는 의미다. 최근 북한 지도 체제와 관련한 의문도 마찬가지다. 김정은이 공개 석상에서 사라지고 여동생 김여정이 갑자기 부상하면서 김정은 건강과 김여정 결정권에 대한 별의별 추측이 잇따랐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우리가 여전히 북한에 대해 아는 게 거의 없다는 점만 확인했을 뿐이다.

워싱턴에서는 북한이 홍수와 제재에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남매 통치 시기 중 가장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을 것이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 이른바 ‘3중고(triple whammy)’가 11월 미 대선이 다가오면서 체제에 영향을 줄 것이란 얘기다. 컨설팅회사 피치설루션스는 올해 북한 경제가 -8.5% 성장하면서 1990년대 ‘고난의 행군’ 시기 이후 최악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정은은 지난 8월 북한 경제난을 인정하면서 내년 1월 노동당 대회에서 새로운 경제 개발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했고, 조선중앙통신은 당 중앙위원회가 인민들 생활이 나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이하 생략...)

 

빅터 차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한국석좌

 

출처: https://www.chosun.com/opinion/chosun_column/2020/09/22/7ZX4TGGIAZHF7CGIGRCBFHDEC4/?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