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문제 러시아를 활용하라”
[머니s]
“외교는 보약을 먹는 것과 같아요. 체질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 미리 먹는 것이지 병이 났을 때 먹는 것이 아니잖아요. 외교도 결정적 순간을 대비하기 위한 예방의 측면이 강하기 때문에 ‘적절한’ 관심이 늘 필요합니다. 그런 면에서 한국의 대 러시아 외교엔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주러시아 공사를 지낸 러시아 전문가 박병환 유라시아전략연구소장은 한국의 대 러시아 외교를 이렇게 평가했다. 그는 한·러 양국이 1990년 9월30일 수교를 맺은 후 올해로 30주년을 맞았음에도 그동안 서로의 관계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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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출처: https://moneys.mt.co.kr/news/mwView.php?no=2020092917508010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