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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칼럼] 한-러 혁신기술분야 GVC 재편 필요

작성자 유라시아협력센터 | 날짜 2020.12.16

[에너지경제]

 

한·러 수교 30년이 되는 2020년 한 해가 저물어 간다. 수교 30주년인 올해를 ‘한-러 상호 교류의 해’로 선포하고 정부, 민간 분야 다양한 교류 및 협력 기념행사들을 준비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제대로 추진되지 못했다. 따라서 연말에 문재인 대통령은 한·러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우윤근 전 주러시아 대사를 대통령 특사로 파견하여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외교가 제약되는 상황에서도 양국 관계 발전 동력을 이어나가고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양국 간 전략적 소통 의지를 재확인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러 양국은 2014년 비자면제협정을 기점으로 인적교류가 크게 확대되어 지난 2019년 양국 방문자 수는 77만 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였다. 1990년 수교 당시와 비교해서 통상 교역량이 25배 증가하는 괄목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한국은 러시아의 8위 교역국이고 러시아는 우리의 10위 통상 파트너국이다. 러시아는 광활한 영토에 풍부한 자원을 보유한 나라로 우리에게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처이자 유라시아 지역을 연결하는 교통·물류 벨트 구축에서도 중요한 파트너국이다. 양국 수교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와 대러 제재 상황 등을 겪은 어려운 사업 여건 속에서도 한국 기업들은 지속적인 현지투자를 통해 러시아인에게 한국인에 대한 깊은 신뢰감과 한국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노력해 왔다.

 

(이하 생략...)

 

이나경 기자

 

출처: https://www.ekn.kr/web/view.php?key=20201214010003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