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농업협력] 김정은 ‘10년 농촌진흥’ 플랜, 실현 가능성은?
데일리엔케이/김관호 한국농어촌공사 박사
올해도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는 없었다. 3년째다. 2019년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12.28-31), 2021년 노동당 제8차 당대회(1.5-1.12), 2021년 말 노동당 제8기 제4차 전원회의(12.27-31) 결과 발표를 통해 신년사를 대체한 모양새가 되었다. 북한의 신년사가 중요한 이유는 국가 최고지도자가 한 해를 이끌어갈 국가발전 목표와 방향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것이기에 북한 정보를 얻기 어려운 연구자와 관찰자에게는 현재의 북한상황을 판단할 수 있는 자료로서 큰 의미가 있다.
본 고에서는 노동당 제8기 제4차 전원회의 분석을 통해 북한이 추진하고자 하는 정책 중 농업을 중심으로 분석하고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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