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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복잡해진 중국의 셈법

작성자 유라시아협력센터 | 날짜 2022.03.18

프레시안 I 권의석 원광대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HK+연구교수

 

전쟁 발발 이후 지금까지, 중국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분명한 태도를 취하지 못하고 있다. 2022 동계올림픽이 개막하던 24일 중국 시진핑 주석과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가지고 나토(NATO)의 확장을 비난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하였기에 중국이 침공에 대해 사전에 알고 있었을 거란 추측도 있다.

 

하지만 서방 국가들이 전쟁이 임박했다고 우크라이나에서 자국민을 철수시킬 때, 중국은 이를 부인하다가 개전 뒤에야 철수작전을 진행시키는 등 러시아의 침략 가능성을 오판한 모습을 보여줬다.

 

발발 이후 중국 당국은 온라인 공간에 올라오는 러시아 비판을 검열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을 "위기" 혹은 "군사작전"으로 부르며 러시아의 전쟁 책임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피하고자 하였다. 중국이 이렇게 불분명한 태도를 취하는 건 우크라이나 전쟁이 중국의 전략적 이익에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막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하생략)

 

기사읽기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oid=002&aid=0002235159&sid1=110&opinionType=todayColum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