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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국무회의서 ‘러시아어 사용 금지’

작성자 유라시아협력센터 | 날짜 2018.03.05

[경향신문 최민지기자]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지난 27일(현지시간) 열린 국무회의가 공식 언어인 카자흐어로 진행됐다. 본래 또 다른 공용어인 러시아어와 카자흐어, 두 언어 모두가 쓰여온 회의였다. 이 같은 변화는 누루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이 전날 국무회의에서의 러시아어 사용 금지를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카자흐스탄 국무회의에서 러시아어 사용이 금지된 배경에는 러시아어의 압도적 사용률이 있다. 2009년 조사에서 카자흐스탄인의 62%만이 카자흐어를 말하고 쓸 줄 안다고 응답했다. 반면 러시아어를 자유롭게 구사한다는 답변은 85%에 달했다. 카자흐스탄 전체 인구 1800만명 중 러시아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20%에 불과하다... (이하생략)

기사전문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02282133015&code=97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