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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라화 회복세에…터키 키리칼레 발전소 사업 ‘안도’

작성자 유라시아협력센터 | 날짜 2018.10.25

[건설경제 홍샛별 기자]


최근 리라화가 상승하면서 터키 키리칼레 가스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투자했던 국책은행들이 한시름 놓고 있다. 그러나 리라화의 회복세가 아직 더딘데다 지속되는 불안정성을 고려할 경우, 환위험을 낮출 수 있는 추가적인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KDB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지난 2015년 터키 키리칼레 가스복합화력발전소에 대한 선순위 대출에 참여했다. 당시 산은은 4500만달러(약 500억원)를 투자했으며, 수은은 9000만달러(약 1000억원)의 직접대출에 더해 6000만달러(약 680억원) 규모의 대외채무보증에 나섰다.

(중략...)

그러나 아직 안심하기는 이른 상황이다. 금융위기 불안이 가시지 않은데다 터키의 단기외채규모가 큰 점을 감안하면 리라화 가치가 또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프라금융 업계 관계자는 “최근 발주처 우위의 시장이기 때문에 환리스크를 부담한 채 들어가야 하는 사업도 종종 있다”며 “상환기간을 연장해 환 리스크에 따른 손실을 보전하거나, 환헤지 관련 보험상품에 가입하는 등 환 노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사 원문 : http://www.cnews.co.kr/uhtml/read.jsp?idxno=201810231415348930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