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들의 아픔' 김해 원룸화재 피해 성금 잇따라
[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생명나눔재단 중심 지원, 김해시·농협·경남은행 등 나서
지난 20일 경남 김해시 서상동 원룸 화재로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태·중상인 가운데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시민들과 각 기관단체의 성금이 잇따르고 있다. 피해자 가운데 우즈베키스탄 국적 고려인 3세 자녀 4명 가운데 2명이 숨지고 이종사촌 사이인 2명이 여전히 중태인 상황에서 김해 생명나눔재단이 나서 피해자 치료비와 가족 주거대책, 생계문제, 체류 기간연장 등을 챙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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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관계자는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피해자 치료와 생계를 위해 성금이 요긴하게 사용되길 바라며, 시 차원에서도 피해자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원문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10/31/0200000000AKR2018103115890005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