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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 유라시아철도시발역… 서울·부산·충북 , 경쟁적 김칫국

작성자 유라시아협력센터 | 날짜 2018.11.13

[뉴데일리 임정환 기자]


오락가락 국토부 논쟁 부채질… "서울역을 메가허브로" vs "부산역이 시발점" 대륙진출 '관문' 후광효과 선점 노려


 화해 분위기를 타고 남북·대륙철도 연결 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들이 서로 유라시아 대륙철도 시발점을 자처하고 나서는 상황이다. 철도 관련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는 오락가락하는 모양새로, 유라시아 철도망 시발역 논쟁을 부채질하고 있다.

 26일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이날 부산시청에서 해수부와 국토부, 부산시가 '부산항 북항과 부산역 일원 통합개발 기본업무협약'의 실행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세 기관은 지난 4일 부산북항과 부산역 일대 난개발을 막고 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주요 협약내용에는 각 기관이 항만·철도·배후지역 간 상생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철도의 경우 철도사업 시설과 부지를 항만재개발 사업에 포함해 고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철도기본계획 수립은 물론 항만재개발 사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해수부는 통합개발 기본계획 수립과 철도시설 재배치 사업을 지원한다. 부산시는 기본·도시계획과 민원 관련 업무를 맡는다.
 이날 황성규 국토부 철도국장은 "유라시아 대륙철도의 시발점이 될 부산역 일원의 교통·물류 기능을 재비치하는 사업은 그 자체로 의미가 크다"며 "철도시설 재배치사업과 북항사업을 통합 개발해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형 재생사업의 특화모델이 되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하생략...)


기사원문 :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6966874&memberNo=41590412&vType=VERTIC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