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통일 염원'···유라시아 횡단 마라톤
[KTV국민방송 문인수 기자]
장현정 앵커>
마라토너 강명구 씨가 만 사천 육백여 킬로미터의 유라시아 대륙 횡단에 성공했습니다.
지난해 9월 네덜란드 헤이그를 출발한 지 사백 여일 만에 중국 단둥에 도착했지만 입북 비자를 받지 못해 남북 종단의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평화운동을 세계에 알렸습니다.
문인수 국민기자입니다.
문인수 국민기자>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한 강명구 씨가 임진각에 도착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네덜란드의 헤이그를 출발한 지 467일 만입니다.
1년 4개월의 유라시아 대장정의 대미를 장식하는 발걸음에는 희망이 담겨있습니다.
인터뷰> 강명구 / 유라시아 횡단 마라토너
“제가 기필코 평양을 찍고 판문점으로 내려온다고 장담하고 갔는데 그 부분을 이루지 못해서 많이 아쉽지만 또 많은 사람들과 함께 큰 희망을 봅니다.”
유라시아 대장정에는 고비도 많았지만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일념 하나로 모든 역경을 이겨냈습니다.
(이하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