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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러 연결하는 동북아 전력망사업에 7조∼8조원 필요"

작성자 유라시아협력센터 | 날짜 2018.12.11

[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한전 보고서 "전력수급 안정·전기요금 인하·온실가스 감축 기대"


  우리나라의 전력망을 중국, 러시아, 일본과 연결하는 '동북아 슈퍼그리드' 사업에 최소 7조원의 투자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과 러시아로부터 전력을 수입하고 일본에는 전력을 수출하는 대규모 사업이라 추진이 쉽지 않지만 성사시 전기요금 인하와 온실가스 감축, 전력수급 안정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11일 한국전력이 자유한국당 정유섭 의원에게 제출한 '동북아 계통연계(전력망 연결) 추진을 위한 최적 방안 도출 및 전략수립' 보고서는 동북아 계통연계사업에 필요한 총투자비를 7조2천억∼8조6천억원으로 추산했다.

(중략...)

 보고서는 "전 세계적으로 논의는 활발하나 현실적으로 많은 난관이 존재한다"면서도 "느리더라도 결국은 현실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동북아 슈퍼그리드는 2011년 일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이 제창한 이후 논의가 이어져 왔으며 문재인 대통령도 작년 9월 러시아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에서 동북아 슈퍼그리드 구축을 위한 협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비슷한 개념의 프로젝트가 북유럽, 남유럽, 아프리카 등에서도 진행 중이다.


기사원문 : https://www.yna.co.kr/view/AKR20181211033800003?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