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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러·몽골 "서울-평양-베이징 철도 연결되길 고대“

작성자 유라시아협력센터 | 날짜 2019.01.04

[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26일 개성 판문역에서 열린 남북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에 참석한 중국과 러시아, 몽골 주요 인사들이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형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역에서 북으로 향하는 열차 안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러시아 블라디미르 토카레프 러시아 교통부 차관을 만나 "동아시아 철도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데 있어서 앞으로 러시아가 많이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토카레프 차관은 "동아시아 철도 공동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중국 추궈훙 주한중국대사에게도 같은 말을 건넸고 이에 추 대사는 "이번 착공식은 남북관계에 큰 진전을 이루는 것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남북관계 평화와 한반도 비핵화의 긍정적 역할을 추진할 것으로 믿으며, 남북간 철도라 되도록 빨리 연결돼서 중국으로까지 철도가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하 생략...)


기사원문: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8122614585816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