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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사지마! 중국산? 사야 해!"…'애국소비' 짙어지는 중국 시장

작성자 유라시아협력센터 | 날짜 2022.03.22

매일경제 I 이상현 기자

 

중국어로 애국 소비를 의미하는 '궈차오(國潮)' 열풍이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주요 트렌드로 부상했다. 2030 세대가 소비 주체로 떠오르면서 빚어진 현상으로, 이 때문에 글로벌 브랜드들의 중국 내 위상이 예전만 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최근 집계한 바에 따르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바바 티몰에서 지난해 나이키와 아디다스가 사라졌다. 두 브랜드는 지난 2018~2019년 현지 매출 1위를 놓고 다투던 기업이다.

 

두 브랜드의 중국 내 입지가 줄어든 건 현지에서 불매운동이 빚어진 결과다. 앞서 나이키는 지난해 3월 중국 신장산 위구르 면화를 불매하고 있다고 홈페이지에 성명서를 게재한 바 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중국 소비자들은 나이키 불매운동에 나섰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불타는 나이키 운동화 영상이 올라왔고, 신장 사태 이전 22% 수준이던 나이키의 중국 매출 비중은 지난 분기 16%까지 하락했다.

 

(이하생략)

 

기사읽기 :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2/03/256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