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사할린주 홈스크시장 “문경 아리랑 높이 평가…협력 증진할 것”
[대구일보 김형규 기자]
러시아 사할린주 홈스크시장 문경새재아리랑제 축전 보내
“이미 두 차례의 사할린 아리랑 축제를 통해 아리랑 공연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시와 긴밀한 협력하에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활동을 증진하고자 합니다.”
러시아 사할린주 홈스크시 안드레이 모데스토비치 수호메소프 시장이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개최되는 ‘제11회 문경새재아리랑제’를 축하하는 전언을 보내왔다.
문경시는 지난 9월 러시아 사할린에서 개최된 ‘제2회 사할린 아리랑제’에 참가했었다.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이 행사에 문경새재아리랑이 초청돼 러시아 사할린 홈스크 시민과 한인 동포들에게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아리랑 공연으로 인해 문경시와 홈스크시는 상호 우호 협력관계를 맺게 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