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부산에서 파리행 열차…러시아가 도와달라“
[뉴스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한국 국민들 가운데 상당수는 부산에서 열차를 타고 시베리아를 횡단해서 파리까지 가는 꿈을 여전히 꾸고 있다"며 "러시아의 도움으로 그 꿈이 하루라도 빨리 이뤄지길 바란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러수교 30주년 기념 국회 특별전시회'에서 "한·러수교 30주년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톨스토이가 말하기를 '깊은 강은 돌을 던져도 흐려지지 않는다'고 했다"며 "한국과 러시아가 톨스토이의 말처럼 어떤 돌을 던져도 흐려지지 않는 깊은 강처럼 흘러가기를 바란다. 그리고 가능만 하다면 그 누구도 돌을 던지지 않는 강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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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