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동토의 땅 러시아에 '올 인'···미국 제치고 1위 점령
중앙일보/강기헌기자
‘동토의 땅’ 러시아 자동차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로 쪼그라든 시장 규모를 키우기 위해 러시아 정부도 나섰다.
러시아 자동차 생산량 전년 대비 49% 증가
고유가에 차 시장 활개...현대도 생산 늘여
러시아 자동차 통계 전문 사이트 에이에스엠 홀딩스(ASM Holding)에 따르면 러시아 자동차 생산량은 올해 5월 말 기준으로 68만6500대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9% 늘어난 수치다. 이중 승용차는 같은 기간 61만대가 공장에서 출하돼 전년 동기 대비 50.5%가 증가했다. 상용차 생산량은 4만66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50.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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