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이은파기자

충남 태안에 있는 천리포수목원 간부들의 논문 2편이 러시아에서 발행하는 과학기술논문색인(SCI)급 국제학술지에 잇따라 게재됐다.

7일 천리포수목원에 따르면 천리포수목원이 러시아 국제학술지에 기고한 논문은 '러시아 최초의 한국정원'과 '한국과 천리포수목원의 목련'이다.

'프로젝트 바이칼' 69호에 실린 러시아 최초의 한국정원 논문은 김용식 천리포수목원장이 빅토르 쿠제바노프 이르쿠츠크국립대 식물원장 등과 공동 저술한 것이다.

2017년 이르쿠츠크대 식물원에 조성된 '강릉정원'의 설계·개발·설립역사를 상세하게 기술했다. 2천㎡ 규모의 강릉정원은 누각, 정자, 연못, 한국식물단지, 담, 강릉 솟대, 광장 등으로 꾸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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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11007138800063?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