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쏜 미사일, 우리집 밥상 때린다... 장바구니 물가 비상
조선일보 I 김은정 기자
우크라이나 3대 도시이자 흑해로 통하는 최대 수출 항구가 있는 오데사. 이곳이 지난달 말부터 러시아의 집중 공격을 받고 완전히 멈춰 섰다. 비옥한 흑토(黑土) 지대인 우크라이나는 밀과 옥수수, 대두 등 곡물 생산량이 많아 ‘세계의 빵바구니’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다.
우크라이나에서 생산되는 곡물 대부분은 오데사항에서 선적된 뒤 흑해 건너 터키 보스포루스 해협을 통과해 전 세계로 공급돼왔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현재 밀 등을 실은 대형 선박 300여 척의 발이 묶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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