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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도 깜빡이지 않고 인치 단위로 北 들여다본다"...대북 감시 수위 높이는 美

작성자 유라시아협력센터 | 날짜 2019.03.12
[조선일보 변지희 기자]

2차 미·북 정상회담이 결렬된 후 미 행정부 관계자들이 연일 '북한을 주시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0일(현지시각)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눈도 깜빡이지 않고 북한을 지켜보고 있다(We see it unblinkingly)"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사일 실험이나 핵 실험에 나서지 않겠다고 말하고서 이에 나선다면 매우 실망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사흘 연속 "북한이 미사일 실험에 나선다면 실망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결렬 직후 "미국은 북한을 인치 단위로 파악하고 있다(We know every inch of that country)"고도 말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미 행정부 관계자들의 언급에 대해 "북한에 '도발하지 말고 협상 테이블로 돌아오라'는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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