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김정범 기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18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북한 동창리는 발사장이지만 (최근 동향이) 미사일을 발사하려는 활동이라고 판단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백승주 자유한국당 의원 질의에 "미사일 관련 활동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섣부른 판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북한이 하노이 미·북정상회담을 전후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과 산음동 미사일 제조시설에서 의심스러운 활동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 것에 대해 일단 선을 긋고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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