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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평양정상회담 1주년, 남북관계 여전히 신뢰 부족

작성자 유라시아협력센터 | 날짜 2019.09.18

[파이낸스투데이]

 

지난해 9월 평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은 한반도의 역사적 이정표를 세우는 순간의 연속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15만 평양 시민을 상대로 한 첫 연설과 남북 정상의 백두산 천지 방문 등은 그 자체만으로도 전례없는 평화의 상징이 되며 남북관계 급진전의 기대감을 키웠다.

하지만 9·19 평양정상회담 1주년을 맞는 지금, 평화로운 한반도를 꿈꾸게 했던 그 기대감은 화려한 정점을 찍고 급락한 상황이다.

개선된 남북관계를 교두보 삼아 비핵화를 이끄려했던 정부의 노력은 북미 비핵화 협상이 긴 교착상태에 빠져들자 추진 동력을 잃게됐다. 지난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의 결렬 여파는 남북관계에도 영향을 미쳤고, 교류 '올스톱'은 물론 사실상 대화가 오고가지 않는 냉각 상태에까지 이르게 했다.

 

통일부의 한 당국자는 "남북이 지난해 한발 더 내딛는 관계를 맺었지만 한미 연합연습 등(의 상황을 통해) 실망감을 표하는 것을 보며 (남북간) 신뢰가 여전히 부족했다는 생각도 든다"며 "북미관계 개선 상황을 지켜보며 회복 기회를 노려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하생략...)

 

 

출처 :  http://www.f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4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