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한미군사훈련 취소되면 남북 대화 복원 가능성"
뉴시스/김종택 기자
오는 8월 한미연합군사훈련이 취소되면 남북관계가 개선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김상기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9일 오후 북한연구학회 주최 춘계학술회의에서 "오는 8월 한미연합군사훈련이 실시된다면 2021년 내 남북대화 복원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8월 한미연합군사훈련이 연기 또는 취소된다면 이것이 그 이후 남북한 간 대화 복원과 관계 개선 기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은 또 "최근 남북관계는 대화와 교류가 중단된 경색국면에서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다"며 "적어도 당분간은 남북대화 복원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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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s://newsis.com/view/?id=NISX20210409_0001401567&cID=10301&pID=1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