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유용한정보 > 유라시아 소식

유라시아 소식

주요사업
유라시아투어패스
유라시아 시민대장정 후기집 PDF
위로

국내 종합건축자재 기업 KCC, 극동 2700억원 규모의 '유리공장' 투자검토중

작성자 유라시아협력센터 | 날짜 2018.03.06

[러시아 비즈 뉴스 전명수 기자]


국내 기업 KCC가 러시아 극동에 2억 5천만 달러(약 2700억원) 규모의 유리 제조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KCC는 KCC그룹의 주력 기업으로 도료,실리콘, 다양한 건축자재 등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 종합 건축자재 생산기업중 한곳이다.


김성원 KCC이사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린 제 2회 한국 투자자의 날에 참석해 알렉산드르 갈루쉬카  극동개발부 장관과 면담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이사와 갈루쉬카 장관이 면담한 자리에는 알렉산드르 크루티코프 극동개발부 차관, 레오니드 페투호프 러시아 극동투자수출지원청장,윤원석 KOTRA 부사장,서금덕  KCC기획본부장이 배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이사의 발언에 따르면, 1958년에 설립된 KCC는 과거에는 단 한차례도 러시아 극동에서 사업을 검토한 바는 없지만, 현재는 극동에서 현지화 사업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한국 투자자의 날에서 이같은 사업계획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러시아측과 논의하길 희망한다고 김이사는 덧붙였다.

이에 갈루쉬카 장관은 "KCC가 검토중인 극동에서 유리공장 건설은 러시아 국내수요는 물론 앞으로 극동에 많은 대기업들이 진출하는 만큼 수요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극동 아무르주에서 러시아 최대규모의 가스처리 공장 건설이 조만간 시작될 것"이라며 "제품의 해외수요뿐 아니라 러시아 자국시장에서도 큰 폭으로 수요가 증가될 수 있을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CC는 현재 9개국에 대표사무소와 한국을 포함해 중국, 싱가포르 등을 12개국에 생산거점을 갖추고 있다.

 

기사전문 : http://www.rbiznews.com/www/brd/view/1493360561595479?brdKey=1520295887664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