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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알루미늄 황제 올레그 데리파스카, 현역 '은퇴' 선언

작성자 유라시아협력센터 | 날짜 2018.03.14

[러시아 비즈 뉴스 한승아 객원기자]

 

En+ Group의 올레그 데리파스카 회장이 사임한다

최근 이사회는데리파스카의 사임의사를 수용하고 막심 소코프 En+ Group CEO를 총괄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코프의 En+ Group CEO 자리에는 블라디슬라프 소로비예프 루살(RUSAL) CEO를 승진발령냈다.
이같은 En+ Group의 이사회 결정사항은 이달 15일 부터 발효되며, 회장직을 사임한 데리파스카는 비상임이사로 그룹의 이사회에 남는다고 기업 관계자가 밝혔다.

소로비예프가 RUSAL CEO직을 사임함에 따라, 이사회는 알렉산드라 부리코 Rusal CFO에게  CEO직을 제안한 상황이다.


이번에 총괄사장으로 선임된 소코프는 "회사의 장기 전략개발 및 이행 그리고  특별 투자 프로젝트의 포트폴리오 관리 및 투자자와의 소통에 집중하겠다"고 앞으로 계획을 밝혔다. 소로비예프 또한  "CEO로서 그룹의 운영, 개발프로젝트의 실행, 새로운 전략시장 진출을 위해 파트너와의 협력확대에 중점을 둘 것" 라고 밝혔다.

기업지배구조 위원회장인 로드 바커는 "이번 그룹재편이 주주 가치를 높이고 사업간 시너지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 유망한 새로운 투자처를 활발히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러시아 자국 언론들은  데리파스카가 조만간 En+  Group 과 RUSAL 대표직을 사임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데리파스카의 사임이 미국 재무부의 블랙리스트와 관련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었다.

En+ Group은 통합 알루미늄 및 전기 생산 업체이다. 19.7 GW 용량의 발전소와 계열사 RUSAL을 통해 연 390만톤 규모의 알루미늄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데리파스카는 2018년  1월말 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블랙리스트에 포함된 바 있다.


기사전문 : http://www.rbiznews.com/www/brd/view/1498617749791159?brdKey=1520981787817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