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러시아 물류기업과 MOU … ‘북방물류’ 뚫는다
[파이낸셜뉴스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CJ대한통운이 러시아 물류기업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북방물류’에 본격 진출한다. 시베리아횡단철도(TSR) 등으로 대표되는 북방물류는 ‘한반도 신성장동력’으로 불리는 북방경제협력의 핵심사업으로 최근 한반도 정세와 맞물려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분야 중 하나로 꼽힌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필동로 소재 CJ인재원에서 러시아 대표적 물류기업인 페스코(FESCO)와 전략적 협업 및 공동 사업개발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하고 북방물류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CJ대한통운 박근태 사장, 페스코 알렉산더 이술린스 대표,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장, 주한러시아대사관 막심 볼코프 부대사, 코트라(KOTRA) 윤원석 정보통상협력본부 본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하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