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최대 석유기업 아람코, 러 '북극 LNG-2 프로젝트 '참여' 검토중
[러시아 비즈 뉴스 김초명 객원기자]
세계 최대 석유 생산회사인 사우디아라비아 국영기업 아람코(Aramco)가 '북극 LNG-2 프로젝트' 참여를 진중히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극 LNG-2 프로젝트는 러시아 최대 민간가스 생산업체인 노바텍(Novatek)이 시베리아 북단 야말반도에서 펼치고 있는 야말 LNG 프로젝트에 이어 두번째로 야심차게 추진하는 대형 에너지개발 사업이다.
지난달 미헬손 Novatek 회장은 "Aramco가 북극 LNG-2 프로젝트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했다"면서 "앞으로 협력 가능성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에너지 장관 또한 "Aramco와 Novatek이 북극 LNG-2 프로젝트로 협력 가능성이 있으며, 오는 5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개최될2018 상트 국제경제포럼(2018 SPIEF) 또는 그 이전이라도 협정서가 체결될 것으로 본다" 라고 의견을 피력하며 두 기업들간의 협력논의가 가시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북극 LNG-2 프로젝트는 Novatek의 2번째 LNG공장이 건설한다. 오는 2023년 완공 예정이며, 매년 각 600만톤 용량의 3개의 트레인이 가동돼 전체 1,800만톤 규모의 LNG를 생산할 계획이다.
기사전문 : http://www.rbiznews.com/www/brd/view/1499320092877854?brdKey=1521296317516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