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비즈 뉴스 김소연 객원기자]

러시아 최대의 국영가스기업인 가즈프롬(Gazprom)은 올해 2월 한달간 수출물량이 174억 입방미터를 넘어서며 월 기준 사상 최대치 수출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6.8% 신장된 수치이다

기업 관계자에 따르면, Gazprom의 2월 가스 생산량은 416억 입방미터로써 작년보다 1% 가량 소폭 신장했고, 수출 또한 올해 줄곧 견고한 호조세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는 의견이다.

이와 관련해, 알렉세이 밀러 Gazprom 회장은 "2017년 가스생산량이 2016년 대비 12.4% 증가했고, 향후 유럽으로 가스 수출량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azprom은 2017년 전체 가스생산량은 총 4,700억 입방미터을 집계돼, 2016년 대비 12.4% 늘어나 창사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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