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비즈 뉴스 박찬현 객원기자]

막심 오레시킨 러시아 경제개발부 장관 겸 대일본 무역경제협력부 특별대표는 지난달 양국 협력의 실행력 강화방안을 논의차 정부 대표단을 이끌고 일본을 방문했다.

이번 일본 방문길에 오른 러시아측 대표단에는 안드레이 타라셴코 연해주 주지사대행을 비롯 중앙정부 주요부처 관료 및 지방정부 대표,국영민간기업 대표들이 포함됐었다.

일본에 도착한 대표단은 공식행사로 오레시킨 장관과 일본경제단체연합(경단련) 대표진들과 양국간 협력계획을 구체화시키기 위한 러일 고위급 실무회담을 가졌다. 이어  일본생산성본부(JPC),러시아 및 CIS 국가 일본무역협회(ROTOBO),일본경제산업연구소(RIETI) 대표들과도 면담을 갖고 추진중인 협력사업들에 대해 일본측의 설명을 청취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대표단은 또한 도쿄 및 아이치현을 방문해 DMG MORI,가와사키중공업 생산시설과 Toyota, Mitsubishi Electric 생산단지를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해주는 일본의 가장 주요한 파트너중 하나이다. 현재 연해주에는 31개 일본기업이 사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2개의 일본은행 대표사무소를 포함해Trioka Inc, Mitsui & Co LTD, Sumitomo Corporation 등 일본 대기업들의 지사 및 법인이 진출해 있다.

한편 지난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아베 신조 총리의 합의에 따라, 2018년은 러시아에서 일본의 해로 명명되었다.

기사전문 : http://www.rbiznews.com/www/brd/view/1496897287440900?brdKey=1521590192389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