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연의 속사정>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정교회
[건설경제 최지희기자]
‘루시인들의 나라’ 키에프 러시아의 지배자 블리미디르 대공이 988년 그리스 정교를 국교로 받아들이며 전 루시인들에게 세례를 명한다. 이 배경에 재밌는 이야기가 있다. 블라디미르 대공이 정교를 수용하기 2년 전, 그는 여러 나라의 교파 대표들을 불러들여 각 종교의 장점을 설명하게끔 한다. 먼저 유태교를 불렀지만, 흩어진 민족의 종교에 무슨 장래가 있겠느냐며 고개를 젓는다. 이어 이슬람교는 천국에서 무함마드가 약속한 미녀 70명을 내세우며 대공을 설득하지만,‘금주조항’탓에 실패한다. 대공은 가톨릭 교회와 그리스 정교 사이에서 갈등하다 그리스 정교를 선택했다... (이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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