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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톡 ILS, 극동 유일의 국제학교로 '우뚝' 서... 매년 유학생 증가세

작성자 유라시아협력센터 | 날짜 2018.04.06
[러시아 비즈 뉴스 전명수 기자]

2009년 개교 이래 블라디보스톡 국제학교(ILS)는 지역 최고의 인재들의 길러낸다는 명성과 또한 한국,중국,인도,네널란드,남아프리카 등 여러 국가로부터 온 유학생들 또한 꾸준히 늘고 있어 극동 최고의 글로벌교육 메카라는 입지를 쌓아가고 있다. ILS는 일반적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있는 국제학교(영어학교)로 통한다.

 

이처럼 외국학생들을 꾸준히 유치할 수 있는 특별한 비결은 전교생 335명의 학생과 80여명의 교사들이 하나 돼 양질의 커리큘럼을 운용하기 때문이라고 올가 쉐브첸코 ILS교장은 힘주어 말했다. IB 디플로마 과정이 개설돼 학생들은 스스로 결심만 하면 영어,러시아어 습득도 할 수 있다는 잇점이 있다특히 공부를 마치고 IB리그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는 기회가 ILS에서 공부하는 학생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IB 인증기관이 돼 연해주의 교육패러다임의 새로운 역사를 쓴 쉐브첸코 ILS 교장을 만나 지금까지의 학교 성장사를 청취해 보았다.(편집자주) 

  
 

간략히 소개를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뼈속까지 순수 연해주 토백이다태어나서 교육에 결혼까지 지금까지 내 인생 전부를 다이나믹하게 흘러갔던 연해주 변천사를 직접 봤다고 할 수 있다. 극동주립대(현 극동연방대 전신)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가족은 극동연방대 수학교수로 일하는 남편 그리고 예쁜 두 딸과 아이스하키 선수인 아들 하나 이렇게 삼남매가 있다. 큰 손녀가 작년에 극동연방대에 입학했는데, 늦둥이 아들을 봐서 그런지 큰손녀와 아들간에 나이차가 얼마 나지 않는다.(하하)”

 

본래 국제학교에 남다른 관심이 있었는지?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끊임없이 영어교육에 관심을 가졌었다좀 더 구체적으로 외국교육시스템에 대해 특별히 관심을 갖고 정말 쉬지않고 공부하고 또 연구했다과거에 남편이 일본대학으로 잠시 파견갈 기회가 있었다남편따라 일본으로 건너가 본격적으로 국제학교시스템 전반에 대해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했다. 2006년 블라디보스톡 자랴학교에서 부교장으로 근무하며 교육경영을 독학하며 스스로 학교경영에도 공부하기 시작했고 이후로 초고속 승진으로 현재의 ILS 교장자리에 앉았다.  2013년 블라디보스톡경제서비스대 캠퍼스내로 ILS를 이전했다. 대학에서 부지와 건물을 제공하며 학교이전을 제안해서 학교가 현재 위치에 있는 것이다."

 

- 학교 커리큘럼에 IB 디플로마 과정이 개설돼 있다 들었다.

 

"우리 학교는 극동시베리아에서 유일한 IB 인증교육기관이란 타이틀을 갖고 있다물론 러시아 전역으로 보면 30여개의IB과정이 있는 학교가 있지만 모두가 서부러시아쪽에 밀집돼 있다. IB 인증은 내가 국제학교시스템을 공부하며 반드시 장차 내 지역에 도입해 보겠다는 결심을 단단히 먹고 정말 죽기살기로 힘들게 실행에 옮긴 프로젝트이다. 최종 인증을 받기까지 정말 우여곡절이 많았다서류준비, 필요한 교육인력 등 요구사항들이 너무 복잡하고 많았다. 당시이 인프라로는 서류준비부터 정말 벅찬 일이었다. 2007년 공식인증을 받았다. 5년마다 IB인증기관에서 직접 방문해 실사하고 추가 인증여부를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