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비즈 뉴스 전명수 기자]

경기도는 최근 러시아 연해주의 대표기업인 에탈론 그룹(Etalon Gruop) 및 블라디보스토크 자유항 입주자지원협회와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연이어 체결하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MOU는 향후  경기도와 연해주 지역간 좀더 실질적이며 긴밀한 경제 및 투자 협력방안을 적극 모색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

Etalon Group은 연 매출 100억원,1500명의 직원을 둔 블라디보스토크의 대표기업으로 PVC창호를 비롯한 부동산 개발,호텔사업(Astoria Hotel)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경기도 포천에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향후 PVC창호 생산을 위한 제조시설 또한 투자를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계획이다.

이번 경기도 대표단장인 이재율 경기도 부지사는 "향후 Etalon Group이 경기도에 건축용 PVC 창호 제조시설의 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다"면서 "이번 MOU가 양 지역 간 협력의 한층 심화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 고 말했다.

한편 연해주를 방문한 경기도 대표단은 연해주정부와 면담외에도, 우수리스크로 이동해 고려인문화센터 도서기증식 및 기념비 참배, 이어 하비롭스크에서 러시아기술공사와 경제 및 기술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러시아 기술공사는 러시아내 첨단기술기업 700개를 관리하고 러시아 GDP의 23%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기술기업의 집합체로써 러시아 전역에 27개 대표부를, 해외에는 49개국에 지부를 두고 있다.  

기사전문 : http://www.rbiznews.com/www/brd/view/1496897287440900?brdKey=1523115462837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