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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연해주 애물단지 '미완공' 호텔, 일본기업 참여논의 급물살

작성자 유라시아협력센터 | 날짜 2018.04.13

[러시아 비즈 뉴스 장하영 객원기자]


장기간 연해주정부 애물단지로 전락했던 미완공의 블라디보스톡내 호텔이 결국 일본 호텔기업이 운영사로 참여하는 방향으로  논의중으로 알려졌다.

당초 2012년 APEC 개최시점에 '하얏트 호텔'로 개장한다는 목표로 연해주정부가 직접 시행사로 나섰던 호텔건설 프로젝트였다. 하지만 도중에 재정난 등 여러악재가 쌓이며서 결국 미완공 상태로 프로젝트는  중단됐고, 이후 연해주정부는 투자유치로 프로젝트를 완료는 전략으로 최근 수년간 새로운 주인찿기에 총력을 기울여 왔었다.

일본기업인 호텔 아크우라(Hotel Okura Co.,Ltd.)는 최근 안드레이 타라센코 연해주지사 대행과 만나  호텔건설 현황 진단 및 향후 건설작업 등에 대한 안건으로 사업참여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앞서 Hotel Okura Co.,Ltd. 대표단은 올해 2월초 블라디보스토크에 방문했을때, 연해주정부측에 호텔운영에 관심을 표명했었다. 이후 타라셴코 주지사 대행은 러시아경제개발부 공식 대표단으로 일본에 방문했을때 Hotel Okura 도시히로 오기타 대표와 만나  또 한 차례 구체적인 조건에 대해 타진했다.

Hotel Okura는 호텔시설의 경제적 효율성 향상을 위해 △호텔 룸 확장 △일본식당의 좌석 수 증대 △VIP 고객 라운지 개설 등을 연해주정부측에 제안했다. 나가타니 겐이치로  프로젝트 관리팀장은 “우리들에게 중요한 기준은 호텔방문객의 안락함과 안전,우수한 고객 서비스,높은 수익성이라고 강조하며 "호텔을 경영할 준비도, 호텔건설에 투자 또한 계획되어 있다"고 말했다.

안드레이 타라센코는 "가까운 장래에 호텔경영에 대한 사업계획을 확정해야 한다"며 "이는 투자유치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주정부 관계자에게 조사작업에 좀 더 속도를 낼 것을 주문했다.

가도와키 고로 Hotel Okhura 개발책임자는 타라센코 주지사에게 "가까운 시일 내  최종 사업계획안을 준비할 것"이라며 "호텔과 연계한 온천복합단지의 성공적인 완공을 위한 사업추진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Hotel Okura Co., Ltd.는 1958년 설립해 1962년 5월 첫번째 호텔을 개장했다. 글로벌 호텔시장에서 명품 클라스를 지향하며. 일본내 고품격의 3대 호텔 중 하나읻. 세계 10개국에약 90개의 호텔체인을 보유하고 있다.


기사전문 : http://www.rbiznews.com/www/brd/view/1496897287440900?brdKey=1523535668819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