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비즈 뉴스 박찬현 객원기자]

미국의 추가 제재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루살(Rusal)에 대해 국유화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최근 크렘린궁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통령 공보실장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러시아 정부는 제재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대하여 다양한 지원책을 검토중이지만, 국유화 옵션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 며 "국유화 옵션은 정부와 주주들의 입장을 모두 고려해 신중히 결정돼야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러시아 정부는 제재로 위기에 빠진 러시아 최대의 알루미늄 기업 '루살'을  지원하는 방안으로 한시적으로 국유화하는 방안을 검토해었다. 지난달 중순  페스코프  대변인은 루살 국유화 제안에 대한 자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전문가들 지원안에 대해 다양한견해가 나오고 있다"면서 "루살의 한시적 국유화 안은 미국 제재를 받는 기업 지원 구상 가운데 하나"라고 언급한 바 있다.

기사전문 : http://www.rbiznews.com/www/brd/view/1498617749791159?brdKey=152600229631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