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4기 정부 경제팀장 '안톤 실루아노프' 내정... 제1 부총리직 유력
[러시아 비즈 뉴스 한승아 객원기자]
푸틴 4기 정부의 경제팀 수장이 사실상 내정됐다.
러시아 언론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또 한번 총리직을 수행하게 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가 안톤 실루아노프에게 제1 부총리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루아노프는 러시아내 저명한 경제학자로 푸틴 3기 정부에서는 재무장관을 역임한 인사이다.
따라서 실루아노프는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재무장관 겸 제1부총리직을 동시에 수행하며 푸틴 4기 정부의 경제 발전 개혁을 실행하는 책임을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인사는 국가 두마 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집권 4기를 시작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지난 7일 취임식에서 6년 내 세계 경제 5강 진입 목표를 제시했다. 앞으로 보건과 교육 분야에 과감한 투자로 국가경제의 부흥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기사전문 : http://www.rbiznews.com/www/brd/view/1498617744546676?brdKey=1526393626644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