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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의약품시장,재정비 나서...신약 등록 '간소화' 추진

작성자 유라시아협력센터 | 날짜 2018.06.05

[러시아 비즈 뉴스 김초명 객원기자]


러시아 의약품 시장이 조만간 재정비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정부여당인 통합러시아당은 '신약 등록에 따른 불필요한 장벽 제거 법안'을 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발의된 의약품 거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현재 가장 논란이 되는 '금지약품으로 분류된 의약품의 시장으로의 신규 진입'이다.  

알렉셰이 이사예프 통합러시아당 부대표는 '러시아의 제약 수입대체산업의 발전이 더딘 이유는 새로운 의약품 등록의 장벽이 굉장히 높기 때문이라고 언급하며 이같은 장애요인의 제거를 위해 법안을 발의했다고 개정배경을 밝혔다.
 

현재 러시아 제약시장에는 하나의 약이 시장에 출시된 지 30년이 지나면 또 다시 의약품 등록하는 과정이 필요하며 임상실험 또는 약물 테스트를 다시 진행하는 등 신규 의약품을 등록하는 장벽이 상당히 높다는 것이 업계가 한 목소리로 지적하는 문제점으로 꼽여왔다. 

이같은 등록과정의 간소화를 위해 업계 곳곳에서 부정부패가 발생하며 또한 신약등록이 지연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 통합 러시아당 부대표의 의견이다. 또한 그간 서방의 제재로  자국내 의약품 유통이 불안정했던 측면도 고려됐다고 설명했으며, 특히 공공조달 부분에서 외국산이 금지돼  시장에서 의약품 수급이 원할치 않았던 측면도 이번 법률개정 추진한 주된 이유라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해당법안이 통과되면 러시아와 외국 유통업자들이 제재로 인해 그동안 선택적으로 납품했었던 의약품목을 한층 확대할 수 있다는 업계의 관측이다.  

 

기사전문 : http://www.rbiznews.com/www/brd/view/1499320092877854?brdKey=1528013037865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