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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블라디보스토크, 에어부산 직항 개설 뒤엔…

작성자 유라시아협력센터 | 날짜 2018.08.06

[부산일보 장병진기자]

 

지역항공사 에어부산이 5일부터 부산~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직항 노선을 화·금·일요일 주 3회 운영한다. 블라디보스토크는 국내에 '가장 가까운 유럽'으로 소개돼 인기가 많은 곳이다. 

 

기 관광지로 떠오른 블라디보스토크 신규 취항과 할인 이벤트로 여행을 꿈꾼 이들은 에어부산 홈페이지로 앞다퉈 달려갔다. 하지만 에어부산의 신규 취항을 누구보다 반긴 곳은 부산경제진흥원 북방경제도시협의회였다. 북방경제도시협의회는 에어부산의 신규 취항을 위해 '보이지 않는 손' 역할도 자처하기도 했다.

 

(중략...)

 

부산경제진흥원 북방경제도시협의회 김재갑 사무국장은 "활발한 경제 교류를 위해서는 이동편이 많아야 하는데 최근 블라디보스토크가 언론에 잇따라 조명되며 표 구하기가 어렵다고 하더라"며 "경제 교류 초기에는 기업인들이 자주 오갈 일이 많은데 이동에 어려움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관광객이 늘어 불편을 호소하는 지역 상인들도 늘고 있다. 부산 중구 국제시장, 동구 텍사스촌 등에서 러시아 물건에 대한 수요가 많은데 상인들이 제때 이동을 하지 못해 물량을 맞추지 못하는 일도 잦다고 한다. 북방경제도시협의회는 에어부산의 신규 취항으로 하늘길이 더 넓어져 이동편 부족으로 인한 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부산경제진흥원 북방경제도시협의회는 에어부산 신규 취항에 맞춰 5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시의 롯데호텔에서 에어부산, 연해주 정부와 공동으로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어부산의 신규 취항은 지난해 10월, 북방경제도시협의회가 출범된 이후 부산과 연해주 정부가 공동으로 추진한 관광·경제교류 활성화 사업이 구체화되고 실현된 첫 사례라 의미도 크다. 

 

기사원문: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80805000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