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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규 제재 우려에 러시아 루블화 이틀째 급락

작성자 유라시아협력센터 | 날짜 2018.08.10

[뉴시스 안호균 기자]

 

안호균 기자 = 러시아 루블화가 미국의 신규 제재에 대한 우려로 이틀 연속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9일(현지시간) 타스통신과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루블화 환율은 전일 대비 0.98% 상승한 66.2435 루블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 상승은 통화가치 하락을 뜻한다. 
  
 지난 7일 63.5 루블 수준이었던 환율은 이틀 동안 4% 넘게 상승, 2016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66 달러를 넘어섰다.  

 지난 2016년 대선 개입에 대한 미국의 신규 제재 조치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에 루블화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다. 

 러시아 경제지 코메르산트는 8일 미 상원이 미국 기업의 러시아 채권 매입 금지와 미국 내 러시아 은행 운영 제한 등 강력한 제재 법안 초안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날 유로화 대비 루블화 환율도 지난 4월 16일 이후 처음으로 77 루블을 넘어섰다. 또 러시아 주식시장에서 아에로플로트(-8.7%), 스베르뱅크(-4.0%), 루살(-3.3%), VTB(-2.3%) 등의 주가가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사원문: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80809_0000387177&cID=10101&pID=1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