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사 장병진 기자]

"암 치료는 사후관리가 중요한데 원격 진료 덕에 러시아 환자들의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해졌습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상일(48) 원장이 원격 진료를 시작한 소감이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7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연해주 암센터 내 원격진료센터를 구축했다. 해외 원격진료센터는 해당 국가 거점 병원에 설립돼 현지 환자를 화상 시스템 등을 통해 원격 진료하는 시설이다. 개소식의 하이라이트는 원격 진료 시연이었다. 두 명의 환자를 원격 진료하며 부산과 연해주의 의사들은 환자의 상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냈다.

현지 암 환자 사후관리 큰 도움 

빅데이터 통한 질병 예방 등 스마트 호스피털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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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원문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82&aid=0000839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