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정창교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23일(현지시간) 우호도시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크론슈타트(Kronstadt) 에 ‘인천광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인천광장은 크론슈타트 요새에 1000㎡ 규모로 조성됐다. 인천시는 한국과 인천의 특성을 살린 기본설계(안)를 제공하고, 공원 조성비용은 상트페테르부르크시에서 부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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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현 시 국제협력과장은 “이번 인천광장 개장과 우정의 나무 식목, 그리고 내년에 준공될 인천공원 조성이 양 도시 간 신뢰관계를 돈독히 하고 우호교류도 더욱 활발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