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윤봉학 기자]

부산시가 북방 경제교류 선점을 위해 중국과 러시아 물류루트 개척에 나섰다.

시는 한·중·러 복합물류루트 활성화를 위해 부산항만공사, 부산경제진흥원, 물류기업들과 함께 북방물류개척단을 구성해 내달 2일까지 러시아(블라디보스토크) 및 중국(장춘, 하얼빈)을 방문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시는 2016년부터 환동해권 물류루트 활성화 및 북방지역과의 경제협력 증진을 위해 러시아 극동지역, 중국 동북2성에 개척단을 파견해 왔으며, 정부기관을 방문해 부산항 홍보, 지역기업의 북방지역 진출방안 및 환동해권 복합물류루트의 물동량 증대방안 등을 논의해왔다.

올해는 블라디보스토크 및 하얼빈에서 현지기업을 초청해 부산항 및 북방물류루트를 홍보하고 해외기업 유치를 위한 시 투자환경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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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원문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797875&code=61122019&cp=n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