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월드컵으로 경제적 이익 '16조 원' 창출했다
[엠스플뉴스 박찬웅 기자]
러시아가 ‘2018 러시아 월드컵’을 통해 9,520억 루블(한화 약 16조4,315억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러시아 월드컵 조직위원회 알렉세이 소로킨 조직위원장은 10월 12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파이낸셜타임스 퓨처 오브 풋볼 2018 콘퍼런스(Financial Times Future of Football 2018 conference)’에서 러시아 월드컵의 경제, 사회 및 환경적 영향에 대한 보고서 결과를 발표했다.
소로킨 조직위원장은 “보고서를 통해 나온 수치는 매우 놀라웠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러시아가 월드컵을 통해 올린 수익은 러시아 GDP(국내 총생산)의 1.1%에 해당하는 9,520억 루블(16조 4,315억 원)이었다”고 밝혔다. 이는 월드컵을 치르면서 발생한 지출액 6,880억 루블(약 11조8,680억 원)을 뛰어넘은 액수다. 또한 월드컵을 통해 31만여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져 러시아 경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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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원문 : http://www.mbcsportsplus.com/news/?mode=view&cate=33&b_idx=99874757.000#07D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