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북방정책에도 '악마는 디테일에 있었다'
[바이러시아 이진희 기자]
-속초-러시아-일본을 잇는 새 크루즈항로 개척에 이해관계 충돌
-부산-중국-러시아 물류시장 확대엔 지자체 협상력 한계 느껴
악마는 디테일에 있는 게 맞다. 국제관계든, 비즈니스 세계든 몇몇이 모여 큰 그림이야 잘 그릴 수 있지만, 디테일로 들어가면 꼭 이해관계가 다른 '악마' 같은 놈이 꼭 등장하기 마련이다. 신북방정책의 바람을 타고 러시아로 나아가려는 지자체들도 의욕(큰 그림)에 못미치는 디테일때문에 고전중이다.
러시아 진출을 꾀하는 지자체는 속초에서 부산에 이르는 동해 연안 도시들이다. 포항시가 7일부터 제1차 한-러지방협력포럼을 야심차게 시작하지만, 그에 앞서 속초 동해 부산 등은 이미 다양한 대러시아 협력방안을 내놓고 추진했거나 추진중이다...(이하생략)
기사원문 : http://www.buyrussia21.kr/news/articleView.html?idxno=29240